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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먹거리 불안감에…명절 선물, 수산물 인기

<앵커>

설 명절을 맞아 어촌마을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구제역 여파로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커지면서 명절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멸치와 미역 등 수산물 포장작업이 한창입니다.

한 켠에서는 맛깔스럽게 양념한 김이 노릇노릇 구워집니다.

설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들어오는 주문량에 수산물 가공업체들은 아르바이트까지 써도 일손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지삼미/수산물가공업체 : 명절이다 보니까 큰 업체 같은데서 수산물 선물이 많이 들어와서 지금 밤에 야간작업도 많이 하고 있거든요.]

특히 올해는 구제역의 여파속에 설 명절 선물로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둔 택배차량도 어촌마을의 물류 운송이 하루 일과가 됐습니다.

짐칸 가득 실린 갖가지 물건 중에서도 수산물은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며 명절 특수를 뽐냅니다.

[염일난/택배회사 관계자 : 아무래도 육류가 구제역 때문에 수산물에 대해서 멸치, 김 그런 종류가 많이 나가는 편이죠.]

전복 판매장도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수조마다 가득 찼던 전복들이 금새 포장용기에 담기고 하루에도 몇 차례씩 차량들이 전복을 분주하게 실어 나릅니다.

이처럼 수산물의 경우 이력제와 원산지 표시제 등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응렬/완도군 수산정책담당 : 수산물 지리적 표시 등으로 수산물 친환경 인증, 또한 지속적인 원사지 표시 지도 단속으로 소비자 여러분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또는 설 명절 상품으로 구입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먹을거리의 불안감 속에 청정 수산물이 소비자들의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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