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6시36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층 주택에서 불이 나 김밥집과 커피전문점, 복사집 등 인근 상가로 번졌다.
불은 주택과 상가 일부, 집기 등을 태워 6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의 주인 김모(54)씨는 불을 끄려고 시도하다 손과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언 보일러를 녹이려고 전기난로를 켜 놓았는데 주변에 있던 책과 옷가지에 옮겨 붙었다"는 김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불로 소방차 36대가 출동해 출근 시간인 7시30분까지 이 일대에 교통상황이 악화됐다.
(서울=연합뉴스)
언 보일러 녹이려다 불…인근 상가로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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