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은 오늘(30일) 새벽 장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후엔 가족들이 귀국해 석 선장을 면회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수원 아주대 병원입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석해균 선장의 1차 수술이 끝난지 12시간이 지났습니다.
수술을 마친 의료진들도 조금 전부터 회진을 시작해 수술 경과를 살펴보고 있는데요.
석 선장은 오늘 새벽 3시간에 걸쳐 괴사한 조직과 고름을 제거하고 총알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앞서 낮 1시 40분쯤엔 석 선장의 가족들이 귀국해 병실을 찾았습니다.
가족들은 유희석 병원장으로부터 석 선장의 상태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중환자실에서 면회했는데요.
가족들은 의식이 없는 석 선장을 보며 "깨어만 나달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가족들은 삼호해운 관계자들과 함께 별도로 마련된 병실에서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데요,
의료진은 석 선장의 상태를 지켜본 뒤 골절 부위에 대한 2차 수술 여부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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