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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된 해적 5명 내일 국내 압송…곧바로 조사

<8뉴스>

<앵커>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들은 내일(30일) 아침에 국내로 압송될 예정입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임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덴만 여명 작전 도중 생포된 해적 5명이 아랍에미리트 왕실 전용기편으로 잠시후 오만 무스카트 공항을 출발해 한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삼호주얼리호에 8일간 억류됐던 해적들은 오늘 오후 헬기를 통해 무스카트 공항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보안 요원 10명이 해적들을 호송중입니다.

해적을 태운 비행기는 우리시간으로 내일 김해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해적들은 한국 입국 직후 해양경찰청 수사본부로 옮겨져 수사를 받게 됩니다.

해적 시신 문제로 입항이 지연됐던 삼호주얼리호도 조만간 오만 해양경찰로부터 입항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해부대 최영함은 이미 입항허가를 받아둔 상태기 때문에 삼호주얼리호가 입항허가를 받게되면 두 배가 함께 입항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삼호주얼리호의 입항에 대비해 배에 실린 해적 시신을 소말리아 대사관에 넘기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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