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구속된 뒤 검찰의 수사가 정·관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영 강원랜드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함바 게이트를 수사중인 검찰이 정·관계 관련자 가운데 첫 번째로 최영 강원랜드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를 상대로 SH공사 사장 시절이던 지난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브로커 유 모씨로부터 건설현장식당 운영권 청탁 대가로 수 천만 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최 씨가 지난해 강원랜드 콘도 증축공사현장 식당 운영권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6일 강원랜드 건설담당 임직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습니다.
최 씨는 검찰조사에서 유 씨를 몇 차례 만나긴 했지만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귀가시킨 최 씨에 대해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되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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