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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북 국회회담 제의'에 시각차

여야, '북 국회회담 제의'에 시각차
여.야 정치권은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 민주주의전선이 남북 국회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큰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북한에 국회가 있는지도 의문인 마당에 실질적 내용이 있는 회담이 될지 회의적"이라면서 "북한은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북한에는 국회로 볼 수 있는 단체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북의 제안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남북 국회회담 추진을 위한 초당적 논의기구를 구성하자고 밝혔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북의 제안에 대해 국회의장실에서 민주당의 의견을 구해왔다"면서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금은 근본적으로 남북간의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회 회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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