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제역 확산으로 충북에서도 22만여 마리의 가축이 살처분 매몰되면서 침출수 유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침출수 정화제 생산업체가 축산농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겠다며 고가의 정화제를 원가에 납품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의 가축이 긴급 살처분되고 있습니다.
구덩이를 파고 비닐과 생석회를 깐 뒤에 아래 위에 흙을 이중삼중 채워 넣어 침출수유출을 막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몰지의 침출수를 획기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정화제 제조업체가 생산원가에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제역을 돈벌이에 이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 회사의 정화제는 무공해 규석으로 만들어 더러운 물 속의 유기물질들을 분해하는 정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원적외선 방출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측은 밝혔습니다.
업체 측은 날이 풀려 땅이 녹으면 살처분한 가축의 침출수로 토양과 수질오염 피해가 현실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JB) 황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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