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지검은 법정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려는 증인의 집에 불을 질러 증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전직경찰관 47살 배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배씨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신정동에서 자신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던 증인의 집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씨는 지난 2008년 서울 모 경찰서에서 팀장급으로 근무하던 중 증인과 함께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배씨는 증인이 지난달 28일 검찰을 찾아가 그동안의 진술을 뒤집고 배씨가 사행성 게임장을 실제로 운영했다고 진술한 데 앙심을 품고 증인의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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