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각각 '아저씨'와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원빈, 서영희 씨의 인기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새해 벽두부터 '영화 기자가 뽑은 2010 최고의 배우'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이로써 원빈, 서영희 씨는 주요 영화시상식의 남녀주연상 3관왕과 4관왕을 기록했습니다.
배우 원빈 씨와 서영희 씨가 영화 기자들이 뽑은 2010 최고의 배우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상'은 방송사, 스포츠지, 종합지, 경제지 등 40개 회원사 80명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투표에 참여한 시상식인데요.
어제(27일) 열린 '제 2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원빈 씨와 서영희 씨가 남녀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영화 '아저씨'로 61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원빈 씨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신들린 듯한 연기를 펼친 서영희 씨는 각각 대종상과 대한민국영화대상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남녀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이로써 원빈 씨는 3관왕, 서영희 씨는 4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2010 최고의 남녀배우임이 입증됐습니다.
배우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만큼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올해에도 2010년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