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카를로 자동차 경주대회 100주년을 앞두고, 올드 스포츠카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입니다.
고풍스런 스포츠카를 탄 레이서들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며, 마지막 점검이 한창입니다.
경주에 나선 99대의 스포츠카는 모두 1979년 이전에 생산된 차량들입니다.
경주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독일의 드레스덴까지 750킬로미터의 첫 구간을 포함해 총 길이가 4천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올해 14회째인 구형 스포츠카 경주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며, 이어 100주년을 맞은 형제대회 몬테카를로 자동차 경주의 본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