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군 참모총장이 직접 F-5 편대를 이끌고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F-5 제공호 4대가 활주로를 박차고 비상합니다.
편대비행 10분만에 적 진지에 도착합니다.
첫 목표는 적 진지, 동그란 모양의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적 지휘 본부를 무력화한 제공호 편대는 각개격파를 이어 갑니다.
20mm 기관포로 적의 탱크와 지상 차량을 공격합니다.
45분 동안의 비행 동안 8발의 폭탄과 700발의 기관포탄을 목표물에 명중시키는 훈련입니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이 F 5 편대를 직접 지휘하며 비행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박종헌/공군 참모총장 : 후배 전투조종사들에게 심기일전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지휘비행을 하게 됐습니다.]
1960년대 실전배치된 F-5는 70년대 월남전 당시 블랙이글스라는 별명으로 공대공요격을 수행하던 경 전투기입니다.
공군은 공중 타격 능력을 최고조로 유지하기 위해 참모총장이 직접 참가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