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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에서 트럭 2대 정면충돌…3명 사상

<앵커>

경북 고령에서 트럭 두 대가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소형 화물차 앞쪽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대형 화물차도 운전석 아래쪽이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27일) 7시쯤 경북 고령군 88고속도로에서 50살 하 모씨가 몰던 4.5톤 화물차와 58살 권 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정면 충돌해 권씨가 숨지고 하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커브길을 돌다가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두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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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쯤 강원도 원주시 52살 고 모씨가 운영하는 사설 흙집 건축 학교에서 불이 나 건물 한 동을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건물 안쪽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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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0시 반쯤엔 대구 동구 각산동 악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악기공장과 그 옆에 있는 양파망 제조공장을 태워 8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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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시장에서 수산물을 훔친 혐의로 73살 이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상점 3곳에서 5차례에 걸쳐 낙지와 꼬막 등 수산물 수십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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