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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존중" vs "정치적 판결"…여야 반응 엇갈려

<앵커>

네, 이런 대법원 판결을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정치적 판결이라고 반발했고, 한나라당은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대법원이 검찰의 보복 기획 수사에 이어, 명백히 정치적인 판결을 내렸다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돈을 건넸다고 진술한 정황이 똑같은 데도, 여당 정치인은 무죄로, 야당 정치인은 유죄로 판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춘석/민주당 대변인 : 법원마저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정의로운 사법부의 역사에 오점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한나라당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다면서 환영했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성공과 함께 4월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한나라당은 강원도민들의 힘을 결집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동계올림픽 유치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자유선진당은 특히 이광재 지사의 경우, 민주당과 가장 가까운 성향으로 알려진 대법관이 주심이었다며, 정치적 판결이란 민주당의 주장은 자가 당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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