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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원자재 값 고공행진…중소기업 '휘청'

<앵커>

원자재 값 급등이 계속되면서 중소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관련 소식 전해 주세요.

<기자>

네, 원자재 값은 급등을 계속하는데 그렇다고  대기업처럼 그때그때 가격를 올릴 수 없는게 중소기업의 현실이죠.

그러다 보니, 출혈판매를 하거나 품목에 따라서는 생산을 중단하는 일도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아이디어 상품이나 생활용품을 주문생산하는 고양시의 중소기업입니다.

이번에 가정용 단열재를 개발해서 막 제품홍보를 시작했는데  한 달만에 벌써 원가압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어렵게 런칭한 산업용 장갑, 이제 본격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원면값이 급등해서 결국 생산을 포기했습니다.

[최병석/고양 바이오매직 대표 : (원가가) 거의 3,40%정도 (올랐어요.) 면 값도 많이 올랐고, 석유코팅제도 그렇고, 작업용 목장갑인데 하다가 포기한 상태입니다.]

구리 값은 자고 나면 오른다고 할 정도,  국제 시세가 1년 동안 2배 이상 올랐습니다.

구리가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선업계, 어려움이 큽니다.

[염채화/양주시 광명통신 대표 : 지난달 12월달 같은 경우에는 100만 원이 올라갔습니다. 한 톤당. 한 30년을 이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은,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

그때그때 판매가격을 올릴 수도 없어서 출혈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내수 부진까지 겹쳤습니다.

전선업계의 가동률은 IMF사태가 났을 때보다도 오히려 나빠진 상태입니다.

[강제적인 50%뿐이지, 가동이. 안되고 있어요. 내가 알고 있는 전선공장들은.]

최근 원자재 값 상승은 이미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준을  넘었습니다.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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