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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승용차…만취차랑에 추돌

<앵커>

오늘(26일) 새벽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때문에 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렸습니다.

이 차는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공릉동 동부간선도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달리다 33살 최 모씨의 승합차에 들이받혔고, 그 충격으로 앞서 가던 택시를 또 들이받았습니다.

이 추돌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진화됐고, 택시 승객 21살 백 모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교통이 한 시간 가량 정체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05%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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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20분쯤 서울 성산동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 20제곱미터를 태워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 켜 놓은 전기장판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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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 부산 범천동의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25제곱미터를 전부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을 조리하다 강한 바람에 불꽃이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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