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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강추위…서울 낮 최고기온 -5도 머물 듯

<앵커>

오늘(25일)은 날씨가 춥습니다. 강추위는 당분간 전국에서 계속되겠습니다.

박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털 목도리로 얼굴을 감싸고, 친구들과 팔짱도 끼고 걸어보지만 파고드는 찬 바람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는 기다리다 제자리에서 뛰기도 합니다.

[송민지/서울 망원동 : 너무 추워서 엄마 옷 입고 나왔어요, 내일은 너무 추우니까, 나가지 않으려고요.]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영하 11.6도를 기록하고 있고 문산은 영하 21.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광주와 대구 등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 5도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영하 5도에 머무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서울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평년보다 춥겠다며 한파피해 예방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과 충남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영동과 영남, 전남 남해안 일부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라며 산불 등 대형화재가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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