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기애애한 만찬'…당청 간 갈등, 일단락 분위기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23일), 한나라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정동기 사태'로 불거진 당청 간 갈등이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삼청동 안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의 주도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를  낙마시킨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당정청은 한 몸이라고 강조한 뒤, 역사와 국민 앞에 공동운명체로서 무한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안 대표는 당정청이 함께 협력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성공시켜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밝혔고, 김무성 원내대표는 정동기 사태는 잘못된 일이고 앞으로 심기일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도부의 사과 이후 회동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으며, 구제역 대책과 경제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개헌 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만찬 회동은 '정동기 사태'로 한 차례 취소됐다가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그동안 냉랭했던 당청 관계가 정상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