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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리포트] 추위 말끔히 잊고, 스포츠 즐겨요

<기자>

요즘처럼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질 않죠. 이럴 때 농구나 배구 같은 실내 경기장을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구단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격렬한 몸싸움이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감독처럼 코트 바로 옆에서 경기를 볼 수 있는 특별석입니다.

일반석보다 세 배나 비싸지만 경기도중 간식과 함께 선수 사인볼까지 받을 수 있어 인깁니다.

[문찬성/농구팬 : 코트 앞에 있다 보니까 매우 박진감 넘치고 선물도 많이 주셔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경기 전에는 원하는 선수의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습니다.

[김슬기/농구팬 : 멀리서만 보다가 가까이 와서 받으니까 너무 좋았어요.]

응원 피켓을 빌려주고, 가족석을 따로 만들어 편의도 제공합니다.

이 팀의 홈경기는 올 시즌만 5경기째 매진입니다.

[이재호/SK나이츠 홍보팀장 : 여성 관중의 비율이 40%를 넘어섰고요. 또 주말 같은 경우에는 가족 관중이 30% 정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쉬는 시간에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하프 라인에서 던진 슛이 성공하면 1억 원 상금을 타는 행운도 누릴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응원을 펼친 팬들을 안아주며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이원수/삼성썬더스 가드 : 아무래도 저희가 시합할 때 관중들이 많이 와 주셔서 응원해주면 저희도 힘도 나고, 같이 하는 시간이 많다 보면 서로 알고 싶은 것도 알게 되고 서로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배구도 관중 몰이에 나섰습니다.

평일의 경우 1만 5천 원을 내면 전망 좋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심윤주/배구팬 : 다른 데도 이런 특별한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경기도 또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수 유니폼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선수와 팀에 대한 정보가 뜹니다.

즐길 거리가 늘면서 프로배구 관중은 지난해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실내 스포츠가 팬 중심의 서비스로 혹한에 움츠러든 소비자의 마음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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