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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 비리' 연루 의혹 전 경찰청 경무국장 조사

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된 이동선 전 경찰청 경무국장이 약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22일 새벽 2시쯤 귀가했습니다.

이 전 국장은 검찰 청사를 나서면서 혐의를 인정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짧게 말하고서 곧바로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검찰은 21일 오전 오전 9시부터 이 전 국장을 상대로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브로커 유 모씨에게서 식당 운영이나 수주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았는지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23일 재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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