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에 곳곳에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지금은 많이 약해졌거나 그친 상태지만 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7도를 비롯해 눈이 내린 지역들은 기온이 약간 올라있는데요, 오히려 전주가 영하 10도로 더 춥습니다.
하지만 오늘(22일)은 남쪽으로 많이 내려온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영하 1도, 충청과 남부지방은 모두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에는 일주일 넘게 이어지던 한파특보가 드디어 해제됐습니다.
이제는 내륙과 산간지역으로만 한파특보가 남아 있는데요, 반면 건조특보는 벌써 열흘이 넘었죠, 주말에도 불이 나지 않도록 계속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 할 텐데요, 하지만 아침부터 눈이 오기 때문에 야외활동은 좀 어렵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지방에 많은 곳에는 5cm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요, 눈이 그치고 나면 다음주는 다시 추워집니다.
월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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