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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곳곳에 총탄 자국…'격전의 현장' 사진 공개

<8뉴스>

<앵커>

오늘(21일) 작전에 참여한 링스헬기에서 촬영한 작전 당시의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삼호주얼리호 선체 곳곳에 난 총탄 자국이 치열했던 교전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동이 트는 시간, 링스헬기와 고속단정이 삼호주얼리호에 서서히 접근합니다.

선미로 다가간 UDT 정예요원들이 배 뒤쪽의 사다리를 타고 신속하게 선내로 진입합니다.

선체와 연돌엔 수백발의 총탄 자국이 새겨졌고, 조타실 창문도 곳곳이 깨져있습니다.

작전팀은 헬기의 조명을 따라 곧바로 해적이 숨어있는 선교 조타실로 이동합니다.

작전 개시 신호에 맞춰 요원들이 신속하게 진입해 선원들을 대피시킵니다.

구출된 선원들은 갑판에서 인도양을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요원들은 AK 소총을 쏘며 저항하는 해적을 진압한 뒤 주얼리호를 완전히 장악합니다.

해군은 청해부대 작전 상황을 찍은 사진 7장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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