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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함, 해적 퇴치 '수호신'…지금껏 15차례 쫓아내

<8뉴스>

<앵커>

오늘(21일) 작전을 성공리에 수행한 최영함은 지난 해 말 임무에 나서서 벌써 15차례나 해적선을 쫒아내는 활약상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청해부대는 UN 안보리 결의에 따라 지난 2009년 3월 소말리아 해적 퇴치 임무를 띠고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습니다.

4천 5백 톤급 구축함 한 척이 6개월씩 교대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전을 펼친 최영함은 지난해말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최대 30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고 3백 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습니다. 

1분에 20여 발을 쏠 수 있는 5인치 함포와, 사정거리 130km인 대함 미사일 하푼, 그리고 분당 4,200발을 쏠 수 있는 30밀리 대공포 등 다양한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선체에 스텔스 필름을 입혀 적 레이다에 노출되지 않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안병주/청해부대 소령(2010년 12월) : 우리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우리 선박과 국민을 완벽히 보호할 뿐만 아니라…]

청해부대는 2009년 4월 덴마크 상선을 구조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해적선을 15차례 퇴치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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