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한데 대해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중반쯤 고위급 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을 북측에 제의할 계획입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북한이 제안한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수용하기로 하고 이에 앞선 실무 회담 성격의 예비회담을 다음주 중반쯤 북측에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실제 예비회담은 다음달 중순쯤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예비회담을 통해 북측의 도발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와 추가 도발 방지 확약을 받아낸단 방침입니다.
북측이 언급하지 않은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고위급 당국 회담을 제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20일)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명의로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전화 통지문을 보내 군사적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문상균/국방부 북한정책과장 : 북한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문제와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남북대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북한이 곧바로 군사회담을 제안함에 따라 연평도 도발 이후 꽉 막혔던 남북대화는 이제 재개 국면으로 돌아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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