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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경매시장, 다가구주택 '인기'

이번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법원 경매에서 수도권 연립, 다가구주택의 평균 낙찰가율은 81.86%.

지난달보다 1.67%포인트 올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된 것을 의미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다가구주택 낙찰가율이 83%로 가장 높았고, 인천과 경기지역도 모두 80% 넘는 높은 낙찰가율을 나타냈습니다.

다가구주택 인기가 높아지면서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고가낙찰 건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수도권에서는 모두 197건의 다가구주택이 낙찰됐는데, 이중 15%인 31건이 감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실제로 서울 중랑구 묵동의 전용 67제곱미터형 다세대주택은 11명의 응찰자가 몰려 2억 500만 원이던 감정가보다 2천 500만 원 비싼 2억 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안양에서도 전용 59제곱미터형 빌라에 13명이 몰린 가운데 감정가보다 1,100만 원 비싸게 낙찰됐습니다.

이같은 다가구주택 인기 현상은 금리인상으로 이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역세권이나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중심으로 다가구주택 인기는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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