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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점쟁이 문어 '파울' 기념비 세워져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경기 결과를 연달아 맞추면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독일 서부에 있는 오베르하우젠 해양수족관입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의 기념비가 공개됐습니다.

수족관측은 "전세계 사람들이 파울을 기억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수없이 보내와 기념비와 코너 등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점쟁이 문어 파울은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 당시 독일팀이 치른 7경기를 포함해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까지 모두 8경기의 승부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됐고, 석달 전 두살 반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이 수족관에는  죽은 점쟁이 문어 파울과 이름이 똑같은 후계자 문어 파울이 키워지고 있는데, 데뷔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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