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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삼성전자!" 사상 첫 100만원 돌파, 그 의미는

<8뉴스>

<앵커>

증시활황 때마다 100만 원 돌파 얘기가 나왔던 삼성전자 주가가 비록 장내 중이긴 합니다만, 오늘(19일) 사상 처음으로 100만 원대를 찍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 마감 15분 전.

외국인들의 대량 매수세가 몰리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백만 원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종가로도 어제보다 2만 8천 원 오른 99만 7천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증시 활황 때마다 100만 원대 돌파 기대감이 있었지만, 매번 미끄럼을 타다 이번에 장중이지만 100만 원 대를 깬 겁니다.

기존에 반도체 중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 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주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김종효/SBSCNBC 애널리스트 : 반도체와 LCD 같은 기존 사업 이익이 올해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신규 사업인 스마트폰, 스마트 테블릿같은 쪽에서도 올해 굉장히 성장을 많이 할 것으로 보이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시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애플이 최고 경영자 스티브 잡스의 병가로 미래전략이 불투명해졌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줬습니다.

전체 시가총액의 12.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선전으로 코스피 지수도 급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9.21포인트 오른 2,115.69로 마감해 거래 일수로 나흘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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