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는 오늘(19일) 정병국 문화부 장관 후보자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합니다. 야당은 일단 두 후보자 모두 부적격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열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조정식/민주당 의원 : 이것을 농사를 짓기 위해 샀다고 대한민국 국민 누가 믿을 사람이 있습니까?]
[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 어쨌든 그 땅을 산 목적은 투기 목적으로 산 것은 아닙니다.]
오피스텔 면적을 축소 신고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재균/민주당 의원 : 거짓말 하지 말고! 중요한 청문회장인데!]
[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 가격기준이지 그게 어떻게 면적기준입니까? 의원님 제말이 틀립니까?]
최중경 후보자는 의원들의 잇단 추궁에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 야당에서 엄청난 공세가 있을 것을 알고 내부에서 다 충분히 스크린한 것이고…. 의혹 밖에 안되는 거 아닙니까?]
여당 의원까지 탈세가 아니냐고 가세하자, 최 후보자는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은 반성하고 있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국회 문방위와 지경위는 오늘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정병국, 최중경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두 후보자 모두 공직 수행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모두 부적격 결론을 내려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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