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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서서히 누그러져…내일 영하 9도

<8뉴스>

매서운 한파가 서서히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9도로 닷새 만에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를 웃돌겠는데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영하권을 맴돌겠고요.

주말쯤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밤사이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으로 매우 적겠지만,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서해상에서부터 약한 눈구름대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밤사이 서해안과 중부 내륙에 영향을 주겠고요.

이후에도 계속해서 찬 대륙고기압이 밀려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도 맑고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는데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약간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일요일 서울·경기 영서지방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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