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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멤버 총출전…인도와 3차전, '대량 득점' 목표

<8뉴스>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18일) 밤 아시안컵축구 조별 리그 3차전, 인도와 경기를 갖습니다. 박지성 선수를 비롯한 정예 멤버가 총출전해서 대량 득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손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표팀은 조금 전 숙소를 출발해 알 가라파 경기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어금니를 뽑고 하루 쉬었던 박지성은 어젯밤 마지막 훈련은 활기차게 소화했습니다.

박지성은 오늘도 변함없이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끕니다.

조광래 감독은 주전 멤버들로 선발 명단을 짰습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인도팀이 우리 상대팀이 아니고 자만심이 우리의 상대다. 그 부분을 명심하고 게임을 한다면 많은 득점도 할 수 있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27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인도는 FIFA랭킹 144위로 출전국 가운데 최약체입니다.

2경기에서 2골을 넣고 9골을 내줬습니다.

[밥 휴튼/인도 감독 : 최소한 한국의 상대가 되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차근차근 하겠습니다.]

조 1위를 위해서뿐 아니라 51년 만에 우승을 향해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점에서도 인도전의 화끈한 승리가 필요합니다.

B조에서는 일본이 이미 탈락이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를 5대 0으로 대파하고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카자키가 해트트릭 마에다가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사우디는 대회 도중 감독과 축구협회장까지 교체하고도 3연패로 무너졌습니다. 

요르단은 시리아를 2대 1로 꺾고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일본은 홈팀 카타르와 요르단은 우즈베키스탄과 각각 8강전을 갖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정인범,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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