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파로 인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수관이 깨져 시내 전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던 김해시는 일부 공급이 재개됐고, 또 전국에 걸쳐 동파와 화재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깨진 상수도관을 긴급 보수한 김해시는 오후들어 저지대 지역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고지대는 밤 10시가 넘어야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시내 전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완전 정상화될 때까지 비상급수 차량 10대를 동원해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급증했습니다.
서울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어제(16일)와 오늘 이틀 동안 무려 1천 건이 넘는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시 소방본부는 얼어붙은 수도배관을 녹이다 불이 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헤어드라이어나 휴대용 가스버너 등으로 수도배관을 녹이다 어제 하루에만 8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1,700건 이상 발생한 경기도는 소방차나 펌프 등을 이용해 비상 급수나 배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간 강원도에서는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는 피해 신고가 속출했습니다.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부산 지역은 오늘도 영하 7.8도까지 떨어지자 항만의 하역 작업이 차질을 빚었고 어선도 출항을 포기하면서 어획량이 급감하는 등 오늘도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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