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아랍계가 지배하는 수단에서 분리 독립할 것인지를 묻는 남부 주민의 국민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지난 9일부터 시행된 이번 투표를 참관한 카터 전 미 대통령은 "투표율이 9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리 독립에 대한 압도적인 찬성표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부 수단은 전체 10개 주에 설치된 2천 6백여 개 투표소에서 집계된 개표 결과를 늦어도 다음달 중순쯤 공식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국민투표에서 분리 독립을 지지하는 찬성표가 절반 이상이 되면, 기독교계가 주축인 남부 수단은 오는 7월쯤 193번째 독립국가로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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