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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최영함 피랍 해역 급파…"선원 무사"

<8뉴스>

<앵커>

어제(15일)낮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은 현재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이 현장으로 급파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청해부대 소속 4천 5백 톤급 최영함이 어제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작전중인 아덴만에서 피랍 해역이 2천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어 최영함이 도착하려면 이틀 정도가 걸립니다.

삼호주얼리호는 소말리아 해적 근거지로 끌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함은 삼호주얼리호에 근접한 뒤 구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삼호주얼리호의 석 모 선장은 삼호해운과의 통화에서 "무장해적 10여 명이 승선해있지만 선원들은 무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해적들이 한국 정부와 언론 대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협상 액수를 높히는 심리전을 펴고 있다면서 신중하고 조용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주(KNN),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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