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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1:1 무승부…'우승 희망' 보여준 명승부

<8뉴스>

<앵커>

박진감이 넘쳤던 아시안컵 2차전, 시원한 골이 터졌지만 난적 호주와 결국 아쉽게 비겼습니다. 조 선두를 위해서는 남은 인도전에서 다득점이 필요합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에는 우리가 강한 압박으로 호주를 압도했습니다.

24분에 구자철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정성룡의 골킥을 지동원이 받아 연결했고 구자철이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후반에는 체력과 높이에서 밀렸습니다.

17분에 장신선수 제디낙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정성룡 골키퍼가 뛰어 올랐지만 타이밍이 늦었습니다.

종료 4분전 기성용의 논스톱슛이 막히면서 경기는 1대 1로 끝났습니다.

[차두리/축구대표팀 수비수 :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낀 것 같아요, 팀이. 폭이 좀 많이 커졌는데, 공격수와의 폭이…. 보완해야죠.]

바레인은 인도를 5대 2로 대파했습니다.

우리는 다음 주 화요일 밤 인도와 호주는 같은 시간에 바레인과 3차전을 갖습니다.

골득실에서 우리가 호주에 3골 뒤져 있기 때문에 조 1위를 위해서는 인도전에서 다득점이 필요합니다.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게임을 지배하는 스타일을, 내용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대표팀은 오늘(15일) 밤 호주전에 선발로 나오지 않았던 선수들만으로 체력훈련을 실시하고 인도전에 대비합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정인범,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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