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림막 떨어지고 건물 불타고…강풍에 사고 속출

<8뉴스>

<앵커>

맹추위 속에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화재와 강풍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4층 짜리 건물 공사 현장을 둘러쌌던 가림막이 뻥 뚫려 있습니다.

오늘(15일) 낮 12시 20분쯤 서울 사당역 근처 리모델링 공사 현장 가림막이 강풍에 떨어져 나갔습니다.

가로 10m, 세로 10m 크기의 가림막이 지하철역 입구를 덮친 뒤 인근 도로로 떨어지면서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낮 12시 20분쯤 서울 숭인동의 가건물 2층에서 불이나 내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새벽엔 서울 상계동의 아파트 지하 배전반에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 상행선에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면서 한동안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주용진,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