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환자의 대장암 발병률이 정상인에 비해 9.5배나 높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박재명,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팀은 14일 신장이식환자 315명과 건강검진 수검자 630명의 대장내시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신장이식환자의 대장암 발병률이 1.9%로 일반 건강검진 수검자의 0.2%에 비해 9.5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양철우 교수는 "이식환자가 면역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져 종양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암 발생이 늘어난다"면서 "장기 이식환자의 경우 이식 후 최소한 2년에 한번씩은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이식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습니다.
신장이식환자 대장암 발병률 9.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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