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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황산 2400톤 실은 배 전복 사고

독일에서는 위험물질인 황산을 가득 실은 배가 라인강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엄청난 환경 재앙을 불러올수 있기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독일 서부 비스바덴 근처의 라인강에 110미터에 달하는 기다란 배가 밑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 있습니다.

헬기와 구조대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전복된 이 배에 위험물질인 황산이 2천 4백 톤이나 실려있기 때문인데, 1차 조사 결과 다행히 흘러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배에 타고 있던 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당국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선박의 황산을 빼낼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배를 통째로 옮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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