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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기름값 적정 수준인지 검토해 봐야"

<앵커>

올해 첫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물가안정 대책과 함께 특히 현재 국내 기름값이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올들어 처음으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9개 부처의 종합대책이 보고됐습니다.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생필품 하나하나의 가격 안정도 중요하지만 전체 인플레 상승 요인이 무엇인지 큰 줄기를 잡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여러 물가에 영향을 주는 기름값의 경우 유가와 환율의 변동관계를 면밀히 살펴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1인 가구 증대에 따라 소형주택 공급을 늘릴 것도 지시했습니다.

국제가격의 영향을 받는 곡물의 경우 수급량 조절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해외 특정 국가와 공급계약을 맺는 등 안정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또 입시학원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대학등록금과 관련해선 대학에서 비용절감 요인이 없는지 스스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3일) 각 부처에서 보고된 종합대책 가운데 지자체와 공조가 필요한 분야는 행안부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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