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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호주, 홍수 사태로 동물도 '수난'

최악의 홍수사태로 호주가 신음하고 있는데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재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호주 현지 방송사 카메라에 잡힌 화면입니다.

급류에 빠진 말들이 필사적으로 마른 땅을 향해 허우적 거립니다.

보트에 탄 사람들이 급류에 휩쓸린 말을 구하려 안간힘을 쓰지만 쉽지 않습니다.

동물들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건물 지붕에 간신히 기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번 홍수사태로 호주 퀸즐랜드주에서는 지금까지 22명이 숨지고 6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브리즈번강 수위가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오늘(13일) 브리즈번시의 2만 가구가 침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민들의 대피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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