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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주인공…대단한 '시크릿 가든' 신드롬

너도나도 주인공…대단한 '시크릿 가든' 신드롬

정연 기자 cykite@sbs.co.kr

작성 2011.01.12 11: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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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 시청률 높은 걸 넘어서 대사는 유행어가 되고 소품은 인기품목이 되는 등 하나의 문화 현상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이른바 '드라마 신드롬', 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주인공 길라임이 입었던 털모자 망토.

또다른 길라임을 꿈꾸는 여성들이 망토를 걸친 채 거리를 누비고 있습니다.

[정다혜/서울 왕십리동 : 그 길라임이 입은 거. 어디서 샀냐고 묻는 친구들이 꽤 많았어요.]

김주원이 입었던 트레이닝복은 유행이 된지 오래입니다.

장안의 화제가 되면서 정작 정품을 디자인했던 의류업체는 쏟아지는 모방 제품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상품은 스쳐 지나만가도 대박입니다.

주인공이 읽은 책은 판매부수가 최대 30배나 늘었고 전용 코너마저 생길 정도입니다.

[이은옥/서울 연희동 : 이 책이 '비밀의 정원'을 풀어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아서 왔어요.]

[이종민/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특히 주인공에 대해서 동일시하거나 그들 가까이 두고자 하는 심리적인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의 거실인 이 공간을 비롯해, 욕실, 주방, 침실 등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새로 만들어 졌습니다.

[임순희/드라마 장소 협찬업체 직원 : '한 번 가보고 싶다, 여기 방문하고 싶다' 이런 문의가  많고.]

주인공들의 톡톡튀는 대사는 일상 속 유행어가 됐습니다.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전한아, 정유나 : 친구들한테 써 본 적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 쌀국수 먹을래?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매력있는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가 현실 속 사람들에게 꿈과 더불어 새로운 문화와 유행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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