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외국인만 보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좋아하던 주스도 못 마시게 되는 이상한 영어!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영어 공포증, 한성호 대표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외국인과 직접 만나서 얘기하지 않아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대화형 로봇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한성호/대화형 로봇개발 기술창업기업 대표 : 어떤 문장도 인식할 수 있는 개념으로 우리가 접근을 해서 대화형 로봇과 음성합성을 연결시킨 지금의 대화형 로봇을 만들게 됐죠.]
20cm 정도의 크기에 작은 마이크처럼 생긴 이 대화형 로봇은 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의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음성 인식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제품을 만들기까지 여러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한성호/대화형 로봇개발 기술창업기업 대표 : 처음에는 실제 로봇을 만들었어요. 가격이 200만원, 300만원 얘기하니까 AS라든가 이걸 실제로 제작하는 데 있어서 공정 라인이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많은 바이어들이 불신하는 거죠.]
국내외 바이어들의 싸늘한 반응으로 제작 방향을 바꿔야 했고, 1년 가까운 재개발 끝에 제조원가를 기존의 1/100 수준으로 크게 줄인 지금의 대화형 로봇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전공한 이력과 3차원 입체 영상 기술을 토대로 제품에 다양한 가상현실을 접목해 차별화에도 성공했습니다.
[한성호/대화형 로봇개발 기술창업기업 대표 : 지하철에서 (영어를) 직접 써보고 공항에서 직접 써보고 이런 식으로 그 상황에서 언어나 문화를 배우면서 언어를 습득하면 습득 효과가 좋은 것처럼 가상현실을 어학에 접목을 시켜서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간 것와 같은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3D 영상기술로 탄생한 영어 콘텐츠는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안수현/소비자 : 화면상에서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랑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것 같고 또 장시간 공부해도 질리지 않아 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최근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정부 지원으로 1천 명 가까운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 조사까지 마친 한성호 대표, 예비 창업자들에게 숨어 있는 정부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한성호/대화형 로봇개발 기술창업기업 대표 : 적게는 몇 십부터 많게는 몇 천, 또는 몇 억까지의 그런 (정부)지원 사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초기 기업들은 잘 활용을 하면, 회사의 좋은 이력을 만드는 데 굉장히 큰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음성인식과 가상현실 기술이 결합된 독창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기술창업기업! 영어 교육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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