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호 아침 풍경을 찍기 위해 회사에서 일찍 출발했다. 밤새 내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눈꽃처럼 멋진 장관을 촬영할 수 있겠다는 은근한 기대감을 안고 새벽 춘천고속도로를 달렸다.
날씨가 맑고 기온이 차야 그림이 되는데.... 소양호 도착 시각은 7시 20분쯤. 눈꽃은 보이지 않았다.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카메라 한 대는 미속으로 설치하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해 보았다. 마찬가지로 눈꽃은 피지 않았다. 자욱한 안개가 피어오르고 곧이어 산허리 해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원했던 그림은 아니지만 동틀 무렵 소양호 물안개 그림을 잡을 수 있었다. 언제 도착했는지 내 옆에 아마추어 사진작가들도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영상토크] 소양호 물안개.. 시 같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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