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 차량을 통제하던 육군 이등병이 안타깝게도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연천군 초성 검문소.
오늘(9일) 새벽 1시쯤 육군 중사 고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구제역 방역을 돕기 위해 설치된 이 초소로 돌진했습니다.
승용차가 장애물을 뚫고 돌진하면서 승용차에 부딪힌 비닐 초소는 이렇게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입대한지 석 달도 되지 않은 23살 권 모이병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고 중사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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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던 소형 경비행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금강으로 추락하면서 조종사 등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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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을 쓴 남자가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0여 만원과 담배를 빼앗아 달아 납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만에 용의자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김경한(T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