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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캠퍼스 내 '연쇄 성폭행'…여대생 '공포'

<8뉴스>

<앵커>

대학 캠퍼스 안에서 연쇄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데 학생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일 새벽 1시 반 인천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귀가하던 여대생이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역시 캠퍼스안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새벽 시간대 인적이 드문 캠퍼스 곳곳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범행 수법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목격자가 없었던데다 CCTV에도 범행장면이 포착되지 않아, 사건 발생 두달이 지나도록 용의자를 가려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지금으로선 깜깜해요. 동일수법 전과자들 하나하나 대조해 가고 있어요. 현장에서 용의자나 단서를 확보 못했어요.]

학교측은 피해 학생들의 신고가 없었다며 사실관계 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은아/대학생 : 충격적인데요. 학교 안에서요? 폭행 사건이 하나 있었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쪽 길이 조금 으슥해서.]

수사에 진전이 없는 사이 추가 범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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