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폐쇄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관타나모 수용소를 사실상 유지하는 내용을 담은 국방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대규모 국방비 감축 계획과 관련된 것으로 대체시설 건립을 통해 관타나모 수감자들을 이송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와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관타나모 수용소 유지에 분명히 반대하지만, 올해 필요한 군사비 예산 책정의 중요성을 감안해 서명했다"면서, "앞으로 이를 폐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부시 행정부 시절 테러용의자 수감을 위해 쿠바 관타나모의 미 해군기지 안에 건립한 수용소로,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공약을 통해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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