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두 주인공의 처절한 대결 '심장이 뛴다'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되고 있는 영화 순위 어떤지부터 보겠습니다.

심형래 감독의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가 1위인 가운데, '헬로우 고스트'와 '황해'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들입니다.

'심장이 뛴다', '그레이티스트', '내 친구의 소원' 등이 주목 받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심장이 뛴다' 보시지요.

김윤진과 박해일의 힘있는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심장을 이식받아야만 살 수 있는 딸을 위해 장기 브로커마저 고용한 어머니, 또 뇌사 상태로 심장 이식에도 동의했지만 실낱같은 생존 가능성을 가진 어머니를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은 아들, 두 주인공의 처절한 대결을 긴장감있게 그려 냈습니다.

이번 주 공연 정보입니다.  확인할까요?

류이치 사카모토의 내한공연과 연극 '트루웨스트', 그리고 어린이 뮤지컬이지요, '고추장 떡볶이' 가운데 류이치 사카모토 내한공연입니다.

영화 '마지막 황제'의 OST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았던 사카모토가 10년만에 펼치는 내한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카모토가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와 그의 연주에 따라 자동으로 연주되는 또 한 대의 피아노가 등장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시회 소식입니다.

'더 토이쇼'와 '박돈 전', '책과 놀이한다' 가운데 '더 토이쇼' 보겠습니다.

한 소장가가 25년간 수집해온 장난감 3만여 점이 전시됩니다.

추억이 묻어나는 옛날 장난감부터 블록버스터 영화를 소재로 한 장난감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