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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삼한사온' 무색…내일 밤 서울 경기 눈

올겨울은 삼한 사온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한파가 잦은데다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7일)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긴 하겠지만 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셔야 겠습니다.

먼저 현재 기온 보시면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23.5 도로 올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철원과 문산의 기온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져 있고요,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의 경우 영하 3도, 전주와 광주 1도로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현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하늘은 깨끗합니다.

울릉도 독도의 눈은 약해지면서, 대설경보가 주의보로 낮아졌는데요, 현재 적설량이 66.3cm 에 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7cm 가량의 눈이 더 온 뒤 오후에 점차 개겠습니다.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방은 쾌청하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밤에는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눈이 오겠지만 양은 1cm 미만으로 적겠고요, 일요일인 모레는 영동과 서해안지방에 눈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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