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출국금지 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이르면 다음 주 초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건설현장 식당운영업자 유 모 씨로 부터 인사청탁 대가로도 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강 전 청장이 지난 2009년 유 씨로부터 경찰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인사비리 혐의도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강 전 청장이 유씨가 식당운영권을 받을 수 있도록 건설사 관계자에게 전화를 건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이 식당운영권을 알선해 주는 대가로 유 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지난 24일 출국금지하고 이르면 다음 주 초 검찰로 불러 혐의사실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전현직 치안감급 고위간부 4-7명에 대해서도 금품수수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치안감은 김병철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각각 해명자료를 내고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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