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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설에 17조원 투자

5월 착공해 2015년 일반에 개방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건설에 17조원 투자
중국 상하이시(上海市)가 디즈니랜드 건설에 1천억위안(17조1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만보(新民晩報)는 6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 디즈니랜드 운영업체가 250억위안을 투자하는 것 외에 상하이시 정부가 디즈니랜드 주변 기초시설 건설 등에 추가 1천억위안 이상을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랜드가 건설되는 면적은 4㎢지만 디즈니랜드를 포함한 핵심관리지역이 7㎢고 주변 관리면적은 86.5㎢에 달하는 등 디즈니랜드를 둘러싼 주변 107.1㎢ 면적에 대한 기초시설 등에 상하이시 정부의 자금이 투자된다는 것이다.

상하이는 또 디즈니랜드 인근에 국제휴양구와 영화제작소, 호텔, 컨벤션센터, 상가 등을 정부 재정과 민자를 동원해 건설, 종합적인 오락 및 휴양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월트디즈니와 상하이선디(上海申迪)그룹이 43대 57의 비율로 공동 투자하는 디즈니랜드는 오는 5월 상하이 푸둥(浦東) 신구(新區) 촨사신전(川沙新鎭)의 4㎢ 부지 위에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상하이선디는 디즈니랜드 건설을 위해 중국의 진장궈지(錦江國際), 상하이라디오영화TV발전공사, 상하이루자쭈이(陸家嘴)그룹 등 3개사가 2억9천만위안의 자본금을 각각 25%와 30%, 45% 비율로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일본 디즈니랜드는 최근 월트디즈니를 통해 상하이 디즈니랜드 운영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중심부에 대형 인공호수가 조성되며 디즈니랜드 경계 외곽에는 인공 하천이 만들어진다.

(상하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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