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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도박 공무원…청와대, '공직기강' 다잡는다

<앵커>

최근에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공무원들이 적발됐지요. 뿐만 아니라 공급 상납과 같은 비리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이래선 안되겠다면서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부하직원들로부터 금품을 상납받은 농어촌공사 강모 본부장을 적발했습니다.

강 씨는 2년 동안 매달 160만 원씩 부하직원들의 출장비 등 공금을 상납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H 공사의 1급 간부는 하도급업체에 공사를 몰아주고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한전 간부 2명도 총리실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강원랜드 카지노에 무시로 출입한 공무원 등 249명 가운데 차관보를 비롯해 5급 이상이 10명인 사실을 확인하고 자금 출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집권 4년차를 맞아 곳곳에서 비리가 적발되자 청와대도 기강확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주도로 검찰과 경찰, 감사원과 총리실의 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하는 공직기강관계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금품 수수와 횡령 등 공직부패 사범을 엄단하고 일하는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직기강 확립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정부도 설날 특별감찰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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