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일(6일)은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인데, 추위가 역시 이름값 할 것 같습니다.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터보트의 뱃머리에서 얼음장 갈라지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결빙이 시작된지 나흘째.
한강은 중심부 부근까지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조용남/한강경찰대 경사 : 야간에는 기온이 급강하다보니까 일부 구간에서는 한 15cm 정도 단단하게 어는 지역도 있습니다.]
연일 계속된 한파로 냉기가 축적되면서 한강 곳곳에는 이처럼 배가 지나다닐 수 없을 만큼 얼음이 두텁게 얼었습니다.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중부와 경상북도에는 한파특보가 다시 확대 발효됐습니다.
소한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대관령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모두 영하권에 머물르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다음 주까지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가 이례적으로 길어지는 것은 북극에서 밀려 내려온 찬 공기가 오호츠크해 저기압에 가로막혀 한반도 부근 상공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울릉도 독도와 제주도산간, 충남서해안과 호남지방에는 많은 눈까지 내려 피해가 적지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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